종가집 종부체험
안동시에서 주최하고 사)경북미래문화재단에서 주관한 종가집 종부체험이 진행되었다.
진성이씨 수졸당 종가에서 저녁 6시 부터 진행된 이 체험은 종부체험으로 진성이씨 집안에서만 내려오는 ‘유두차사’ 음식을 재현하고 음식예절 등을 일러줬다. 유두차사 음식은 무 대신 감자가 들어간 감자탕과 건진국수를 만들었으며, 대대로 내려오는 솔잎주, 안동식혜까지 다양한 음식을 보여주었다.
이번 참여자들은 5세 아동부터 70대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참여했으며, 한복입은 아이들의 단아한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수졸당 15대 종부 윤은숙여사는 진성이씨 가문에서만 내려오는 유두차사에 대한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가문에서 지내지 않는 이 제사를 널리 알리고 보존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전통주 담그기는 5월부터 9월까지 매 둘째 주 토요일에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종부체험은 5월부터 8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에 8회에 걸쳐 진행된다. 매주 다양한 주제와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어서 관광객 및 시민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