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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담그기 개최

 

 

전통주 담그기 개최

 

 

 

안동시에서 주최 사)경북미래문화재단에서 주관한 전통주 담그기가 5월 15일 개최되었다. 권영숙선생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체험은 묵계종택(안동시 길안면 묵계리)에서 이루어졌고 담그는 술명은 고삼주였다.

 

 

이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세 시간 동안 진행되며 5년 발효된 고삼주의 시음을 시작으로 고삼주의 역사, 효능, 담그는 법, 등 다양한 정보들이 제공되었다.

 

 

권영숙 선생은 지난 4월 24일 ‘제 9회 여성민속한마당’에서 고삼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통주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다.

 

 

고삼주의 유래는 후삼국 시대 고창전투에서 안중이라는 주모가 왕건을 돕기 위해 고삼주를 만들어 견훤의 군사들에게 제공하여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는 이야기 전해지고 있다. 향이 좋기로 유명한 고삼주는 너삼뿌리, 꿀, 찹쌀고두밥, 누룩을 넣어서 제조한다. 고삼은 원래 맛이 아주 쓰고 인삼의 효능이 있어 소화불량·신경통·간염·황달·치질 등에 처방할 수 있고, 건위제로 식욕부진이나 입맛이 떨어질 경우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참여한 사람들은 고삼주라는 다소 알려지지 않은 술에 대해 알아서 간 것에 뿌듯해 했고, 5년 뱔효된 술의 향과 기품에 놀라하였다. 그리고 빈손으로 왔다가 한 손 가득히 가져가는 술에 많이 뿌듯해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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