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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20일, '옛 기와에 담은 삶의 이야기 展' 열려

'옛 기와에 담은 삶의 이야기 展’열려

 

창문에는 어스름 동이 트고, 그 아래 베틀에는 밤새 베를 짜는 아낙들. 천년의 세월을 어머니에게서 다시 그 딸과 며느리로 이어져 내려 온 전통이 고스란히 기와를 화폭 삼아 살아나는 전시회가 열렸다.

 

 

안동시 주최, 사)경북미래문화재단 주간의 이번 전시회는 일(토)부터 20일(일)까지 가일마을(안동시 풍천면 수곡리) 수곡고택에서 ‘옛 기와에 담은 삶의 이야기’를 주제로 기와그림 전시회를 열었다.

 

 

고택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이번 행사는 한옥 이미지의 아름다움과 예술 공예작품이 결합되어 품격 있는 고가의 향취를 느끼게 하며 더불어 고택의 풍취에 맞는 안동의 이미지를 부각 시키고자 기획되었다.

 

‘옛 기와에 담은 삶의 이야기 展‘에서는 고기와에 안동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뿐만 아니라 퇴계 선생이나 농암 선생, 독립운동가 등 안동의 인물들, 풍속화·화조도·영모도 등 민화의 소재로 쓰였던 자료를 재해석한 작품들이 전시되었는데 특히, 이번 전시회는 우리의 소중한 옛이야기와 역사 속 인물들이 문화재 개보수 등으로 방치 되어있던 옛 기와 속에서 그 생명력을 되찾는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전시회였다는 평가이다.

 

또한, 수곡고택의 안채에서는 다과와 더불어 전시회에 관람에 대한 소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가지게 되었으며, 사람과 사람이 만나 담소를 나누는 화목한 풍경 또한 이어졌다.

 

 

 

이번 수곡고택에서 기와그림 전시는 우리 고택, 전통한옥을 활용하여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전통한옥의 기능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안동시 주최 사)경북미래문화재단 주관의 고택체험프로그램은 10월말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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